목회자 컬럼
저는 아침 일어나 묵상과 기도를 마친 후, 논문을 쓰는 작업에 들어가지 전에, 늘 요한 계시록 21장 1-7절을 늘 읽습니다.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바로 이 구절들이 40대 중반이 넘은 목사가 아직까지 신학을 그것도 지루하고 딱딱하기가 그지없는 조직신학을 붙잡고 있는 이유요, 소명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에 하늘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셔서, 하나님 백성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시고, 세상 살면서 가진 설움과 짐을 풀어 주신다!
그 눈에 씌운 비늘을 벗겨 진리와 자유의 세상을 보고, 누리며 살게 해 주신다!
이렇게 해서, 창 1장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역사의 종국에 그 완성을 보게 된다는 엄청난 비전을 곱씹어 보며, 논문에 영감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성경공부를 통해, 여태까지의 신앙의 도정에서 만난 이 하나님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제 영적 여행과 믿음의 여정은 저를 얽어 매었던 많은 그릇된 신앙관과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고백의 허물들을 벗겨 내고, 보다 주님 자체에 집중되어가게 이끄시는 과정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돌이켜 보건대, 처음에는 내게 좋은 것을 주심으로 믿었고, 다음에는 쓰임 받기 위해 믿었으며, 이제는 그 분이 나의 주님이기에 믿는 믿음을 훈련받고 있습니다. 이 영적 전이기간들을 통해, 제가 뼈저리게 배운 것이 있다면, "자기가 갖지 않은 것을 절대 남에게 주지 말 것이며, 내게 깨우쳐 주신 것은 또한 목숨을 걸고 전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집스럽게 다메섹 도상에서 만난 예수님만을 전했습니다. 그는 베드로의 복음, 요한의 복음을 알고 있었으나, 자기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만를 전했고, 하나님의 교회는 바로 그 진실의 터전 위에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이 각인에게 깨우치게 해 주시지 않은 것을 주려고 하면, 자신도 다치고, 남도 넘어뜨리는 반면, 깨우쳐 주신 것을 나누려 할 때는, 어눌한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일지라도, 한 영혼을 넉넉히 살려 그리스도 앞에 세우는 힘이 있음을 믿습니다.
"지치고 낙심한 삶을 살기에 이제는 지쳐버린" 분들, 복음 안에서 생명의 삶을 누리기를 원하는 분들, 보다 온전한 교회에 대한 비전을 꿈꾸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성경공부를 열어 드립니다.





"목마른 자들아 다 이리오라 이곳에 좋은 샘 흐르도다. 힘쓰고 애씀이 없을지라도 이 샘에 오면 다 마시겠네....
신기한 샘물을 마신 자마다 목 다시 갈하지 아니하고 속에서 솟아나 생수가 되어 영원히 솟아 늘 풍성하리....."
옛 찬송이 생각나네요. 우리들의 처음사랑이 회복되고,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새누리의 새롭게 쓰는 믿음의 역사의 행진이 힘차게 시작되길 기도합니다.